환경부 외부사업에 소규모사업을 등록할 경우,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비용(등록비용, 모니터링 비용, 검증비용 등)은 건당 최소 800~1500만원이 소요됩니다.
예를 들어, 년간 온실가스 감축량이 50톤인 사업을 환경부 외부사업에 등록하여 배출권을 발급받는다고 가정하면(등록비용 등 초기 투자비용 800만원, 배출권 톤당 가격 3.5만원 가정 시), 년간 배출권 판매수익은 175만원이지만 2년마다 모니터링(200만원)과 검증(300만원)을 고려하면 매년 9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규모사업에 엄격한 MRV(모니터링, 보고, 검증)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